HSBC증권은 10일 컴투스에 대해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게임(SNG) '타이니팜'이 흥행에 나서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목표주가도 기존 2만27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타이니 팜이 현재 국내에서 최고 매출을 내고 있는 룰더스카이와 이용자 수 및 이용자 당 매출 차이를 좁히며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HSBC증권은 타이니 팜에 대한 예상 매출을 반영해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31%와 177% 상향 조정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89% 높은 수준. 이어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 해소 및 컴투스의 실적에 대한 시장 전망 상향 조정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