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산지에서 직송한 사과, 딸기, 한라봉, 꽃게, 새꼬막 등 신선식품을 전국 128개 점포에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먼저 10일부터 6일간 청송, 예산, 안동, 영주 등 유명산지에서 40만개의 물량을 확보한 사과를 개당 1500원에 판다.

또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에서 직송한 한라봉(1.8kg) 50톤 물량을 박스당 1만3800원에 제공하고, 안흥과 연평도 서해안 근해에서 잡아 올린 꽃게(5~6마리,900g 내외) 20만마리를 팩당 8800원에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남해에서 20톤 물량을 확보해 직송한 새꼬막(100g)를 590원에, 3만마리 사전 기획한 자연산 여수 키조개를 마리당 1980원에 판매한다.

안태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고객들이 다양한 전국 유명산지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 기획을 통해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