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흐름이 8거래일만에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172억원이 순유입됐다.

지수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난 28일 이후 8거래일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97억원이 빠져나가 9거래일째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혼합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로 각각 170억원, 60억원, 2540억원이 들어와 펀드 전체로는 2520억원 증가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설정원본+평가금액)은 88조9680억원으로 전날 대비 720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300조1060억원으로 전날 대비 3220억원 증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