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블랙리스트 도입으로 대형마트나 일반 편의점에서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블랙리스트 제도란 도난이나 가짜폰, 대포폰으로 판별된 `블랙리스트` 제품 만을 제외하고 모든 휴대폰 기기들을 자율적으로 개통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휴대폰의 유심칩만 갈아 끼우면 자신이 가입한 이통사와 관계없이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특히 편의점이나 대형마트가 제조사로부터 휴대폰을 대량으로 구입해 판매할 수 있고, 제조사가 직접 유통망을 갖추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0여개까지 늘린 삼성모바일 매장을 올해 100여개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삼성 제품 전시관인 딜라이트샵도 올해 들어 2곳으로 늘렸습니다. 또 팬택은 휴대전화 등 IT기기 유통사업과 신사업을 전담할 신설법인 `라츠`를 지난 2일 출범시키는 한편 LG전자는 기존의 가전제품 체험공간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IT기기 전문몰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이진우기자 jw85@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생방송 진행자에 달걀·요구르트 투척 시위 생생영상 ㆍ사람 손에 자란 中 최초 북극곰, 100일 잔치 생생영상 ㆍ“다시 춤추고 싶어요”,총상 입은 6살 소녀 ㆍ김종민, 다쓰 정약용? "글씨가 그렇게 보이긴 하지만..." ㆍ곽현화 벗은거야? 착시효과 이용한 투표홍보 제대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진우기자 jw8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