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SNS 정보 "믿지는 않지만 후보 선택에 영향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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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총선 정보가 신뢰도는 떨어지지만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에는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지난 2월 20~24일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의 만 18~54세 남녀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SNS가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85.1%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유권자의 14.1%만이 SNS상 정보를 '신뢰한다', 또는 '매우 신뢰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다'가 63.3%, `신뢰하지 않는다ㆍ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22.5%였다.
연령대별로는 30~39세의 '신뢰한다'는 답변이 15.3%로 가장 높았고, 18세~29세는 '신뢰한다'는 답변이 15.0%였다.
또 유권자의 39.4%는 SNS를 통한 정치활동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인의 공약이나 정책관련 자료 검색(28.1%)이 대부분이었고 SNS로 다른 이용자와 토론(19.0%)하거나, 유명인의 글을 리트윗(RT, 15.3%), 정치인의 계정 구독(13.4%)이 뒤를 이었다.
선거일에 투표소에서 '인증샷'을 찍어 올린 적이 있다는 응답은 5.6%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지난 2월 20~24일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의 만 18~54세 남녀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SNS가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85.1%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하지만 이들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낮았다.
유권자의 14.1%만이 SNS상 정보를 '신뢰한다', 또는 '매우 신뢰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다'가 63.3%, `신뢰하지 않는다ㆍ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22.5%였다.
연령대별로는 30~39세의 '신뢰한다'는 답변이 15.3%로 가장 높았고, 18세~29세는 '신뢰한다'는 답변이 15.0%였다.
정치인의 공약이나 정책관련 자료 검색(28.1%)이 대부분이었고 SNS로 다른 이용자와 토론(19.0%)하거나, 유명인의 글을 리트윗(RT, 15.3%), 정치인의 계정 구독(13.4%)이 뒤를 이었다.
선거일에 투표소에서 '인증샷'을 찍어 올린 적이 있다는 응답은 5.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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