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의 핑크 모델을 9일 선보였다. 여성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편안하고 사랑스런 느낌의 베리 핑크 컬러를 스마트폰 전면과 후면, S펜에도 모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블랙, 화이트에 이어 핑크 컬러 출시로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져 제품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500만대 이상 판매되며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서도 지난 달 까지 165만대를 돌파, LTE폰 시장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의 판매 호조로 3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65%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