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해진 호소, 박근혜 "국익위해" 한명숙 "국민이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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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자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의 호소문이 더 절실해졌다.
둘은 각각 '국익'과 '국민'을 거론하며 이번 총선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9일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지금은 비상한 상황"이라며 "국민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국민 여러분의 높은 기대에 못 미친 점이 많았다"며 "우리는 반성과 성찰로부터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있는 힘을 다했다. 부족함은 모두 대표인 저의 책임"이라고 반성했다.
이어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4년 얼마나 힘들었느냐. 촛불을 든 가녀린 학생들이 짓밟히고 유모차를 끌고 온 엄마들마저 권력에 의해 처벌받아야 했다"며 "그 뼈저린 아픔의 순간마다 2012년 4월 11일이 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8일 충남 천안 유세에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향해 "잘못된 이념에 빠져서, 또 눈앞의 표를 위해 국익을 저버린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이어 3차 핵실험을 하겠다고 위협해 중국과 러시아가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런 야당이 다수당이 되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를 여러분이 막아달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둘은 각각 '국익'과 '국민'을 거론하며 이번 총선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 대표는 9일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지금은 비상한 상황"이라며 "국민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국민 여러분의 높은 기대에 못 미친 점이 많았다"며 "우리는 반성과 성찰로부터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있는 힘을 다했다. 부족함은 모두 대표인 저의 책임"이라고 반성했다.
이어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4년 얼마나 힘들었느냐. 촛불을 든 가녀린 학생들이 짓밟히고 유모차를 끌고 온 엄마들마저 권력에 의해 처벌받아야 했다"며 "그 뼈저린 아픔의 순간마다 2012년 4월 11일이 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8일 충남 천안 유세에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향해 "잘못된 이념에 빠져서, 또 눈앞의 표를 위해 국익을 저버린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이어 3차 핵실험을 하겠다고 위협해 중국과 러시아가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런 야당이 다수당이 되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를 여러분이 막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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