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문근영이 인기그룹 소녀시대를 제치고 광동제약 '비타500'의 모델로 선정됐다.

광동제약은 올해 비타민음료 비타500의 광고 슬로건을 '착한 드링크 비타500'으로 정하고 착한 이미지의 대표적인 연예인 문근영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비타500을 보고 상기되는 단어 중 '착하다'는 응답이 많았고, 주요 소비 목적을 묻는 항목에서도 '몸에 좋을 것 같은 기대감'이 높게 나왔다"면서 "착한 콘셉트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모델로 문근영을 꼽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문근영이 출연하는 TV광고를 방영했다. 이번 광고는 부장님편, 아내편, 엄마편, 중대장편 등 4편으로 구성되며, 문근영이 각각 1인2역을 연기했다.

앞서 광동제약은 비, 원더걸스, 유이, 소녀시대 등 인기 가수들을 비타500의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