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규제 리스크 충분히 반영"-유화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화증권은 9일 롯데쇼핑에 대해 "현 주가 수준은 악재를 모두 반영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9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최근 유통산업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유통업체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롯데쇼핑의 경우 전방위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이익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질 매출액 감소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고, 외형감소에 따른 이익훼손도 비용 효율화를 통해 상쇄시킬 수 있다는 진단이다.
남 연구원은 또 "롯데쇼핑은 올해 주요 사업부문의 신규출점이 예정돼 있다"며 "기존점 리뉴얼을 통한 영업면적 확장이 예상돼 외형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 주가 수준도 규제 리스크를 이미 충분히 반영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며 "1분기 이후 이익 성장도 기대되는 만큼 현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최근 유통산업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유통업체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롯데쇼핑의 경우 전방위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이익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질 매출액 감소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고, 외형감소에 따른 이익훼손도 비용 효율화를 통해 상쇄시킬 수 있다는 진단이다.
남 연구원은 또 "롯데쇼핑은 올해 주요 사업부문의 신규출점이 예정돼 있다"며 "기존점 리뉴얼을 통한 영업면적 확장이 예상돼 외형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 주가 수준도 규제 리스크를 이미 충분히 반영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며 "1분기 이후 이익 성장도 기대되는 만큼 현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