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株, 항공수요 성장 기대-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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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9일 항공주에 대해 본격적인 항공수요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신규 제시했다. 최선호주로는 대한항공을, 차선호주로 아시아나항공을 꼽았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내국인 출국수요는 호황기였던 지난 2007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며 "중국인의 해외여행 본격화에 힘입어 태평양 노선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시경제 변수의 하향 안정화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1분기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위험) 부각에 따른 일시적인 급등세로 점차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심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거시경제 변수의 안정으로 항공사의 구조적인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세로 진입한 중국발(發) 환승수요와 영업 레버리지, 판매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익성 개선,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등이 구조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꼽은 대한항공에 대해 "대규모 항공기재 도입은 작년에 일단락됐다"며 "올해부터는 투자회수기 도래로 향후 투자 및 재무부담은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도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내국인 출국수요는 호황기였던 지난 2007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며 "중국인의 해외여행 본격화에 힘입어 태평양 노선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시경제 변수의 하향 안정화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1분기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던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위험) 부각에 따른 일시적인 급등세로 점차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심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거시경제 변수의 안정으로 항공사의 구조적인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세로 진입한 중국발(發) 환승수요와 영업 레버리지, 판매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익성 개선,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등이 구조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꼽은 대한항공에 대해 "대규모 항공기재 도입은 작년에 일단락됐다"며 "올해부터는 투자회수기 도래로 향후 투자 및 재무부담은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도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