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을 사흘 앞둔 8일 현재 전국 246개 지역의 판세를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이 106곳, 민주통합당이 95곳에서 우세 또는 백중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선거법상 공개가 허용된 지난 4일까지의 여론조사와 각 당의 주장을 종합한 결과 새누리당 우세 지역은 84곳, 백중우세 지역은 22곳이었다. 민주당 우세 지역은 57곳, 백중우세 지역은 38곳이었다. 통합진보당은 1곳에서 우세를 보였고 4곳에서 경합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이 34곳, 민주당이 55곳에서 앞서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야 백중 지역은 34곳으로 나타났다. 야당 성향의 막판 숨은 표 5%를 감안하면 민주당이 백중 지역 다수를 가져가 원내 1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