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남편이 내 영화를 안봤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시연은 "남편이 내 영화를 보면 부끄러울 것 같아 안봤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11일 개봉하는 영화 '간기남'에서 파격 노출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박시연은 "아마 남편이 안 보실 것 같다"며 "보고 모른 척 해주면 고맙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박시연은 남편과의 연애 이야기를 하다가 "남편이 시누이, 친동생이 있는 자리에서 이벤트를 통해 프러포즈를 했다. 너무 감동해 울음까지 나왔다"고 밝혀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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