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김신 전 미래에셋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2월에 현대증권 대표이사로 내정된 상태였다.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쌍용증권에 입사했다. 2004년부터 미래에셋증권 장외파생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경영서비스부문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윤남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회이사로 선임하는 건도 가결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