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8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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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을 사측에 위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 노사는 1994년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18년 연속 임금협상을 교섭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브라질 제철소를 건설하는 데 회사가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임금협상을 위임하기로 했다”며 “(위임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자는 조합원들의 하나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사장은 “경영 여건이 어려워도 노사가 하나가 돼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노사 협력은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동국제강은 포스코와 함께 브라질에서 연간 300만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고로를 짓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브라질 제철소를 건설하는 데 회사가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임금협상을 위임하기로 했다”며 “(위임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자는 조합원들의 하나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사장은 “경영 여건이 어려워도 노사가 하나가 돼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노사 협력은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동국제강은 포스코와 함께 브라질에서 연간 300만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고로를 짓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