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백화점인 AK플라자가 6일 강원 원주시 단계동에 원주점(사진)을 연다.

AK플라자 원주점은 지하 5층~지상 7층 건물에 영업면적 1만8344㎡ 규모로 문을 연다. 지상 1~6층에는 패션 잡화 생활용품 가전 등 백화점 일반 매장, 7층에는 옥상 정원과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은 롯데마트가 별도로 임차해 대형마트와 푸드코트를 운영한다.

랑콤 샤넬 에스티로더 헤라 설화수 SKⅡ 등 20여개 고급 화장품을 비롯해 상품군별 상위 브랜드인 구호 미샤 갤럭시 빈폴 압소바 노스페이스 등 모두 27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원주점은 AK플라자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운영하는 첫 백화점으로, 구로점과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에 이은 다섯 번째 점포다. 서덕신 원주점장은 “20여년간 축적된 AK플라자의 유통 노하우를 살려 원주점을 강원 영서권 최대 소비지역인 원주시의 쇼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