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시청하면 적립금을 얻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애드라떼'의 개발사 앱디스코는 전국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광고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2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광고 공모전에는 총 25작품이 접수됐으며, 출품작 심사는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영상 전문 네트워크 '비렉트'의 영상전문가들이 주관했다.

대상으로는 두 노숙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10분만 투자하면 라떼 한잔'이라는 앱의 특성을 담은 메시지를 강조한 고준희, 조정환 학생의 출품작이 선정돼 상금 300만원이 증정됐다. 이밖에 SNS상(1편), 가작(2편)이 선정돼 상금 등이 수여됐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앞으로도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애드라떼는 국내 출시 반년만에 약 13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이어 12월에 일본 시장에 출시한지 하루 만에 전체 앱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