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은 사계절 내내 필요한 생활용품 중 하나다.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의 우산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품질 면에서는 큰 발전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우산은 중국에서 생산된다. 우산은 28% 정도의 세금을 내고 수입하는데, 높은 세금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가격을 낮게 신고하여 세금을 적게 물거나 아예 물지 않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수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우산들은 방수력과 봉제, 살대의 두께 등 안전기준에 한참 미달되고 생산업체나 연락처도 찾아볼 수 없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시장이나 비 오는 날 지하철에서 싸게 팔리는 브랜드가 없는 일명 ‘무표우산’이 이런 유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이는 2009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발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국내에 유통되는 우산의 83%가 불량품이었다. 우산의 품질이 기준치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들이 수두룩했다는 것이다.

과연 이런 우산들이 제 기능을 할수 있을까? 우산을 펼 때부터 이미 망가져 있거나 약한 충격에도 살대가 쉽게 부러져 낭패를 경험한 적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망가진 우산은 재활용하기가 매우 까다로울 뿐 아니라, 소비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기도 한다. 그러니 한번 사면 제 기능을 다하는 우산을 선택하는 것, 이것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것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부실한 우산이 판을 치고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일회용 우산이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견고하고 실용적인 우산을 생산하는 업체인 (주)우산애(대표 장세유)가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사는 이태리 명품브랜드인 ‘발렌티노 루디’의 우산 라이센스 업체다.

당사의 대표이사는 십 수년간의 생산 경험을 통해 다져진 노하우로 최적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원단과 살대 등 원부자재 생산에 관한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또한 모든 공정에 QC를 두어 불량률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이제 한번 쓰고 버리는 불량 우산 대신, 짧은 봄 뒤에 찾아올 장마에 대비해 저렴하면서도 튼튼한 우산을 미리 준비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