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과 성과벤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태광은 전날보다 1250원(4.41%) 오른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성광벤드도 나흘만에 반등하며 3% 가량 오르고 있다.

이재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태광의 1분기 실적은 수주액 943억원(전녀동기비 30.3%), 매출액 804억원(39.8%), 영업이익 165억원(680.8%), 세전이익 166억원(1068%), 순이익 128억원(4073.8%), 영업이익률 20.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시작된 가파른 영업이익 성장세가 이번 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분기 수주액 943억원은 지난 2008년 2분기에 기록한 927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수준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