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품은 NHN, 성장 잠재력 커…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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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5일 NHN에 대해 국내 모바일 광고 성장세와 글로벌 서비스 ‘라인’의 확산 속도가 성장 잠재력을 견인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모바일 검색광고 성장세가 기대치를 상회해 2012년, 2013년 모바일광고 가정치를 각각 1576억원, 3061억원으로 상향했다"며 "네이버재팬에서 서비스 중인 ‘라인(Line)’이 일본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일본 진출 성공 가능성이 재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NHN의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15.3%,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검색광고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해 전년동기와 비교해 20.6%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모바일 서비스 관련 마케팅 비용이 이어지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은 28.2%로 4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2011년 비용 구조가 악화된 것은 모바일 서비스 관련 신규 인력 채용과 마케팅 비용 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012년에는 신규 인력 채용이 억제되고 마케팅 비용 증가세 역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이 30%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라인’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2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김 애널리스트는 "‘라인’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피쳐폰, PC에서도 쓸 수 있고 무료통화와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네이버재팬 검색서비스와 한게임재팬 게임 매출을 수익 모델로 적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3월에 모바일 검색 쿼리가 PC 검색 쿼리의 63% 수준을 상회했고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판매액도 2억8000만~3억원 수준에 안착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모바일 검색광고 성장세가 기대치를 상회해 2012년, 2013년 모바일광고 가정치를 각각 1576억원, 3061억원으로 상향했다"며 "네이버재팬에서 서비스 중인 ‘라인(Line)’이 일본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일본 진출 성공 가능성이 재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NHN의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15.3%,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검색광고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해 전년동기와 비교해 20.6%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모바일 서비스 관련 마케팅 비용이 이어지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은 28.2%로 4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2011년 비용 구조가 악화된 것은 모바일 서비스 관련 신규 인력 채용과 마케팅 비용 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012년에는 신규 인력 채용이 억제되고 마케팅 비용 증가세 역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이 30%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라인’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2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김 애널리스트는 "‘라인’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피쳐폰, PC에서도 쓸 수 있고 무료통화와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네이버재팬 검색서비스와 한게임재팬 게임 매출을 수익 모델로 적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3월에 모바일 검색 쿼리가 PC 검색 쿼리의 63% 수준을 상회했고 일평균 모바일 검색광고 판매액도 2억8000만~3억원 수준에 안착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