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사장 김정남)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각종 질병 및 상해에 대한 통합보장은 물론 정기적으로 만기금을 돌려주는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내인생플러스보장보험’을 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질병담보 갱신기간을 종전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빈번한 갱신으로 인한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보험업계에선 처음으로 관상동맥성형수술비(PTCA)과 인후질환수술비, 탈장질환수술비 등의 담보를 도입했다. 암진단 정기검진 지원금을 연 100만원씩 5회 한도로 지급한다.

또 최장 100세까지 보장하되 5년과 10년, 15년마다 만기금을 지급해 자금활용도를 높였다. 100세까지 무심사 재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입장에선 5년과 10년, 15년 단위로 보험유지 여부를 판단해 재가입을 결정하면 된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건강보험은 물론 각종 배상책임 등에 대한 다양한 보장 기능을 갖춘 상품을 종합적으로 결합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