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중장기 상승 기대…은행·車·건설 관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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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4일 중장기 관점에서 증시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기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은행, 자동차, 건설, 중국 내수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단인 2050선에 재차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고민이 다시 깊어지는 시점"이라면서도 "경기와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이란 전망과 현재 상황 등에 비춰 주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최소한 완만한 상승 정도의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와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증시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고, 유동성 장세의 큰 틀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또한 리스크 프리미엄 하락에 따른 국내 증시의 재평가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업종별로는 매기의 확산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은행, 자동차, 건설, 중국 내수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삼성전자는 분기 실적이 양호할 경우 실적 발표 전후로 상승탄력이 둔화된 경우가 많았다"며 "삼성전자 이후 주도주로는 실적 기대감이 높은 은행과 자동차, 중국 소비진작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중국 내수 관련주, 해외수주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건설 업종 등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상단인 2050선에 재차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고민이 다시 깊어지는 시점"이라면서도 "경기와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질 것이란 전망과 현재 상황 등에 비춰 주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최소한 완만한 상승 정도의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와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증시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고, 유동성 장세의 큰 틀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또한 리스크 프리미엄 하락에 따른 국내 증시의 재평가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업종별로는 매기의 확산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은행, 자동차, 건설, 중국 내수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삼성전자는 분기 실적이 양호할 경우 실적 발표 전후로 상승탄력이 둔화된 경우가 많았다"며 "삼성전자 이후 주도주로는 실적 기대감이 높은 은행과 자동차, 중국 소비진작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중국 내수 관련주, 해외수주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건설 업종 등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