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禁 반대하는 한국민께…" 레이디 가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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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레이디 가가(사진)가 최근 18세 미만 관람금지 판정이 난 자신의 첫 내한 공연과 관련, 트위터에 관람등급 하향 조정 바람을 내비쳤다.
가가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 한국 공연을 보기 원하는 미성년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주는 모든 한국 성인에게 감사한다”며 ‘18세 등급판정’ 반대 분위기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가가는 “한국 정부가 마음을 돌릴지도 모른다”며 희망 섞인 의견도 덧붙였다.
그는 “서울 공연의 티켓 판매에 영향이 없다고 하더라도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무엇이 좋은 결정인지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팬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오는 2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가가의 공연에 대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내렸다. 이는 메릴린 맨슨의 2005년 내한 공연 이후 7년 만이다. 일부 기독교 단체들은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가가의 내한공연을 아예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가가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 한국 공연을 보기 원하는 미성년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주는 모든 한국 성인에게 감사한다”며 ‘18세 등급판정’ 반대 분위기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가가는 “한국 정부가 마음을 돌릴지도 모른다”며 희망 섞인 의견도 덧붙였다.
그는 “서울 공연의 티켓 판매에 영향이 없다고 하더라도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무엇이 좋은 결정인지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팬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오는 27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가가의 공연에 대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내렸다. 이는 메릴린 맨슨의 2005년 내한 공연 이후 7년 만이다. 일부 기독교 단체들은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가가의 내한공연을 아예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