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자산인 부동산이지만 눈으로 확인하고도 허위 매물에 당하는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 소위 기획 부동산들의 술수가 견고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못지 않게 온라인 역시 부동산 허위 매물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방에서 올라와 원룸, 월세, 전세를 구하는 직장인, 학생들은 일반 부동산 홈페이지나 직거래 장터에서 성행하고 있는 허위매물에 현혹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끼형 매물’에 걸려 집을 보러 온 구매자는 인터넷에서 봤던 사진과 다른 매물에 실망하고 시간과 교통비 둘 다 날리게 된다. 집을 급하게 구해야 하는 구매자 측은 울며 겨자 먹기로 허위매물과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피해 사례들이 생기는 가운데 허위 매물 없이 실매물의 실사진을 취급하는 부동산 포탈 사이트가 눈길을 끈다. 천안에 자리한 ‘부동산 코리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본 부동산 포탈은 온라인 정보제공 시스템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프라인상의 노하우를 가진 중개업자와 현장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 및 중개 보조원 등과 연동하고 있다.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실매물은 천안 두정동, 신정동, 신부동 등 주요 지역의 원룸, 오피스텔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매물, 실사진 포털 사이트를 기반으로 허위 매물에 속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며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애로 사항과 고충을 파악, 분석과 결과를 토대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