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화학·車·금융 중심 추가 상승 시도-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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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올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시각이 앞으로 코스피지수의 방향성을 가를 것이라고 3일 내다봤다.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절대치도 중요하지만 경제주체와 시장 참여자들이 기업 실적이 1분기에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판단할 지가 앞으로 증시 방향성을 가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최근 코스피지수 2000선 근처에서 기관이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대외 변수도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투신을 비롯한 기관은 지난달 28일 이후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라며 "주식형 펀드의 환매 흐름은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코스피지수 2000선 하방 경직성의 신뢰도가 높아지면 단기 채권형 펀드에 머물러 있는 주식형 펀드 환매 자금이 다시 재유입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미국 고용 지표 개선세, 유럽 경기 저점에 대한 확신 증가, 중국 성장률 위축 우려 감소 등으로 올 2분기 대외 변수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증시에 대해서는 "지난 1일 발표된 중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2일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 상향 등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화학, 자동차,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절대치도 중요하지만 경제주체와 시장 참여자들이 기업 실적이 1분기에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판단할 지가 앞으로 증시 방향성을 가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최근 코스피지수 2000선 근처에서 기관이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대외 변수도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투신을 비롯한 기관은 지난달 28일 이후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라며 "주식형 펀드의 환매 흐름은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코스피지수 2000선 하방 경직성의 신뢰도가 높아지면 단기 채권형 펀드에 머물러 있는 주식형 펀드 환매 자금이 다시 재유입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미국 고용 지표 개선세, 유럽 경기 저점에 대한 확신 증가, 중국 성장률 위축 우려 감소 등으로 올 2분기 대외 변수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증시에 대해서는 "지난 1일 발표된 중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2일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 상향 등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화학, 자동차,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