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시시비비 시즌3 앵커 > 시시비비 시즌3다. 많은 애정을 받았던 코너다. 한국 시장을 잘 보는 최고의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시시비비3를 오늘부터 다시 시작한다. 오늘 시장의 핵심 키포인트부터 진단해 보자. 4월의 첫 주인 오늘의 화두는 무엇인가. 조일교 대표는 4월 증시 전반적으로 이슈를 점검하고 장용혁 팀장은 균형이라는 화두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시시비비는 1년 정도 안 한 것 같은데 시즌3 타이틀을 걸고 하려니 부담도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아울러 장용혁 팀장은 시장을 잘 보시는 분이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도움을 주는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 4월 증시에 대해 핵심이슈를 뽑았다. 가장 중요한 이슈는 4월 증시가 3월까지 이어왔던 증시의 수급불균형이 해소될 것인가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동안 삼성전자가 굉장히 주도해왔던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일인 5일을 기점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전체적인 종목들, 특히 대형주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와 이것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고용지표와 ISM 제조업 지수가 실질적으로 어떻게 갈 것인지. 이 3가지를 핵심포인트로 잡았다. 증시는 조금 조정인 것 같다. 지금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된 부분이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밀려봐야 하단이 제한적이다. 밀려봐야 1950포인트 정도이기 때문에 빠지면 빠질수록 대기 매수세도 두꺼워질 것이므로 너무 겁낼 필요는 없다. 그리고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리드가 주 포커스였고 삼성전자가 치고 나가는 동안 다른 쪽은 밀려있는 섹터가 많았다. 이번에 시장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리려면 밀려있던 쪽에서 정상적인 순환매가 돌 것이고 그로 인해 삼성전자의 속도조절을 메꿔줄 것이다. 그렇게 보면 4월 증시는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 부분 녹아있고 삼성전자가 만에 하나 속도조절을 한다고 해도 다른 쪽에서 올라올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조정폭은 다소 깊지 않을 것이다. 속도조절 차원은 연장될 수 있어도 시장이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다. 우선 대형주와 소형주의 균형까지는 확산되기에 시간이 걸릴 것 같고 대형주 내에서도 불균형이 상당히 크게 진행되었다. 삼성전자가 너무 크게 치고 올라갔다. 물론 삼성전자가 여기서 멈춘다는 의미가 아니고 삼성전자로 집중되었던 수급과 시세가 상당 부분 다른 쪽으로 매기가 이전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IT, 자동차는 경기민감 소비재라고 표현한다. 이제까지 시장에서 IT, 자동차는 강세를 띠는 분위기였다. 자동차도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 최근 시장에서 다시 강세쪽으로 돌아오고 있다. 안 좋았던 쪽은 소재다. 소재와 산업재 섹터. 흔히 이야기하는 화학주, 철강주, 정유주는 크게 약화된 분위기였다. 얼마나 더 좋아질지 그리고 삼성전자가 이번 5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데 시장 가이던스가 5조 2000억원, 5조 3000억원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과연 얼마나 더 좋아지는지. 그리고 실적이 정말 안 좋아서 화학, 정유가 밀린 것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다. 그로 인해서 균형을 맞추면서 다소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 빨랐던 쪽은 속도가 느려지고 밑에서 굉장히 느렸던 쪽은 속도가 올라오는 균형의 증시를 예측하고 있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의도치 않게 질문을 해야 할 것 같다. 전체적인 의견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박스권 장세에서 변동성에 따른 조정인데 약간 궁금한 것 중 하나는 지금 중소형주가 상당히 약세를 보인 것 자체가 펀드환매가 굉장히 크다. 소위 투신권에서는 축을 하면 포트폴리오 정리를 하다 보니 대형주 살려놓고 중형주 매도하는 흐름이 굉장히 강했다. 그러다 보니 차트를 보면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 일어났다. 지수가 떨어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ADR 지표가 바닥권에 있는 흐름이 나타난다. 이것이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차별화라고 말할 수 있다. 사실 대형주라고 삼성전자 제외하고 딱히 올라온 것은 없다. 또 하나는 1분기 실적발표 예상치가 나오는데 지금까지는 굉장히 좋다. 그러나 2분기는 만만치 않다. 왜냐하면 2분기에는 고유가 상태를 보였고 환율도 1분기보다 워낙 강세였던 흐름을 보였고 더 강세로 환율이 하락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이번에 실적발표가 날 때는 1분기 실적보다는 2분기 실적에 대한 반영 자체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금 소재, 화학주, 정유주 이야기를 했는데 이것은 어쩔 수 없이 중국 경기와 굉장히 민감하다. 그런데 중국이 전인대에서 성장목표를 7.5% 하향한 상태다. 어제 같은 경우 외국계 투자회사에서 9%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예상했지만 문제는 지금 중국이 안고 있는 부분이 부동산 가격버블, 소득양극화, 지역 간 격차다. 여기서 굉장히 무분별하게 예전처럼 경기성장 일로로 갈 수는 없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사회주의 국가다. 보통 정권이 바뀌면 이전 정권을 죽여놓고 새로운 정권이 올라올 때 살리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정권이 바뀌는 올 연말까지는 성장에 대한 확장을 강하게 표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게 봤을 때 유럽이 죽어있는 상태에서 화학이나 정유가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좋겠지만 지금은 올라오기 어렵다. 삼성전자도 올라오기 어렵다고 본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시장에서 중국이 안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했다. 미국 움직임은 양호하고 유럽은 최악은 지나갔고 여전히 안 좋은 것은 중국이다. 차트를 보면 시장에서 가장 민감한 지표는 환율이다. 유럽이 안 좋았다면 유로 환율이 빠졌을 텐데 최근 유로환율을 봤을 때 유럽이 정말 안 좋고 다시 한 번 스페인이 흔들릴 것 같고 그리스에 대한 추가 조정이 있을 것 같은 부분 때문에 시장이 조정을 받았다면 유로가가 밀려있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그런 움직임 나오지 않았다. 이것을 보면 문제가 중국이었다는 설명을 할 수 있다. 지금 계속적으로 경기선행지수 모멘텀 지표를 보면 다른 부분은 다 올라오고 있다. 다른 부분은 다 올라오고 있는데 여전히 안 좋게 움직이는 것은 오렌지 색의 차이나 부분이다. 차이나가 굉장히 안 좋았는데 최근 경기선행지수를 전월대비 수치로 놓고 보면 최근 들어 경기선행지수가 반등을 보여주고 있는 쪽은 유로권에서 그런 모습이 많이 나오고 중국권에서는 여전히 전월대비 수치도 안 좋게 나오고 있다. 약간 불편한 진실인데 이렇게 안 좋기 때문에 부양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4월을 소비촉진의 달로 지정한 상황이고 PMI 지표만 놓고 보면 중국에서는 PMI가 2가지 발표된다. 민간 HSBC에서 발표되는 PMI가 있고 관방에서 발표하는 PMI가 있다. HSBC 에서 발표하는 PMI의 경우 5개월 연속 하락세로 기준선 50을 하회하고 있고 3월 수치가 48.3으로 굉장히 악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관방 PMI를 보면 전월 수치가 51이었는데 이번에 발표한 3월 PMI가 53.1로 예측치 50.8을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부분을 놓고 봤을 때 차이나 지수의 지금 현재 흐름을 같이 보면 부도나는 차트처럼 차트가 밀려있는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중국증시가 밀린다고 해도 이전 저점까지 밀린다는 가정보다는 어느 정도 시장에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인식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이미 밀려있다. 중국에서 바오바정책을 포기하면서 8%는 최소한 성장해야 된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물러서서 7.5% 목표치를 제시했기 때문에 이렇게 보수적으로 제시한 목표치는 향후 아웃포펌에서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이고 지금 현재 균형이 크게 맞지 않다면 IT만 좋아서 IT만 가는 것이 아니고 다른 부분보다 IT가 우호적이기 때문에 많이 오른 것이다. 나머지 화학, 철강이 정말 최악으로 안 좋아서 빠졌다고 판단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균형이 필요하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조금 생각이 다르다. 예전에는 그런 식으로 경기부양을 했지만 올해는 약간 다를 것이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본주의 국가와 다르다. 정권이 바뀔 때 정책도 다르지만 지금 가장 우려되는 것이 부동산 가격버블과 소득양극화다. 이번에 소문이 안 좋게 났다. 내란이라는 소문이 났는데 실제 중국은 8%의 성장을 하지 못하면 굉장히 정치적인 이슈에 빠진다. 밑에서부터 민심이 흐르면 새로운 정권이 바뀌었을 때 구심력을 찾기 어렵다. 인프라 구축한 쪽의 푸시 보다는 아무래도 소득격차를 해소시킬 수 있는 월급의 균형화 등 하위계층에 대한 소득불균형 해소가 필요하다. 오히려 인프라보다는 소비 관련주를 부양해서 실질적으로 8% 선을 맞추지 않겠는가. 예전의 인프라와는 다른 각도로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화학주가 올라오긴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낙폭 화대이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좋게 본다. 개인적으로 초에는 2050 이상으로 계속 가면 펀드 환매가 나온다. 이 펀드환매를 다른 수급주체에서 받아줄 수 없기 때문에 상당 부분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박스권 장세에서 하락의 변동성이 커졌다가 다시 올라오는 형태다. ADR 지표가 바닥을 보였기 때문에 지수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ADR 지표가 더 떨어질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중소형주는 지금처럼 하락속도가 크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결론은 하나다. 전략은 절대로 추격매수 하면 안 된다. 3월에도 많이 경험했듯 4월에도 그럴 것이다. 그리고 빠른 업종 순환매가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어느 한 업종이 계속 간다는 작년의 마인드는 바꿔야 한다. 짧게 가는 전략이 필요하고 2000선 밑에서만 매수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다우지수는 굉장히 세게 치고 올라갔다. 조금 전의 중국 상해종합지수와는 방향성 자체가 다르다. 미국이 이렇게 크게 나갈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애플이 주도하는 IT의 강세다. 최근 애플의 음봉을 보면 잘하면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움직이고 있다. 애플이 강세를 보여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삼성전자가 굉장히 치고 올라오는 부분이 많았다. 최근 삼성전자의 수급적인 부분을 놓고 보면 멈출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굉장히 받게 만든다. 개인투자자들의 삼성전자 매수가 상당히 많이 올랐다. 과거보다 상당히 많이 올랐고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매수는 상당히 다운됐다. 그리고 기관의 기금은 벌써 매도세로 돌아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제까지 삼성전자가 시장을 주도했던 속도는 다소 흐트러질 수 있겠다. 그런 부분을 어디서 채울 수 있는지 찾아보면 최근 외국인들은 여전히 매도세 일색이지만 조금씩 매수로 돌아서려는 움직임. 특히 투신권의 경우 호남석유에 대해 매수세로 스텐스를 바꾼지 며칠 됐다. 연기금도 지난 금요일 10만 주 이상 매수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호남석유의 EPS가 3만 3000원이다. 그러나 지금 주가가 33만 원이니까 높은 수준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비슷한 섹터에서 SK이노베이션을 보자. 최근 정유주에 대해 노이즈가 많이 끼고 있는 상황인데 외국인들은 꾸준히 SK이노베이션을 매입했고 기관의 대표적인 물량버리기가 진행됐던 종목이다. 그런데 최근 매도세가 일단락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기는 와중이고 올해 예상되는 EPS가 2만4000원이고 지금 주가가 16만 5000원이다. 이 정도면 밸류에이션적으로 부담이 없다. 마지막으로 전략에서 차트를 보자. 일목균형표에서 주봉을 보면 두꺼운 지지라인이 깔려있다. 구름대 상단이 깔려있고 물론 구름대 두께가 그렇게 두껍지 않기 때문에 절대적일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지지선을 깔고 있다. 1950포인트 정도는 깔고 간다. 밑의 보조지표를 보면 매수 다이버전스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크게 꺾일 염려는 없지 않느냐는 시각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집중도가 상당 부분 흐트러졌기 때문에 다소 속도는 떨어질 수 있겠지만 시장이 급락을 우려하는 상황은 아니다. 어느 정도 강세 마인드는 남겨놓고 업종별 순환매를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죽어서도 쉬지 못하는 `오스왈드 묘비석` ㆍ"너 쓰레기야?"…전세계 네티즌 울린 `강아지` 이야기 ㆍ[TV] 세계속 화제-아일랜드 서커스단 탈출한 코끼리, 도심 질주 ㆍ아유미 사진 화제…"이젠 몰라보겠네?" ㆍ수빈 격투기 시범하다 상의탈의 `19금 방송?`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