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오는 13일까지 2주간 전국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저작권 교육 '정품이 흐르는 교실'에 참여할 10개 학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저작권 침해예방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가 6년째로, 올바른 SW 사용과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지금까지 전국 100여개 초등학교 1만2000여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SW 저작권 특별강사로 초빙된 개그맨 안상태가 현장 교육 강사로 나서 학생에게 저작권에 관한 쉽고 유익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상태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저작권보호 교육 동영상 시청 △저작권 교육 △저작권 OX퀴즈 △저작권지킴이 선서식 등으로 약 90분동안 진행된다.

참여학교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함께 연말에 진행되는 '2012 저작권 골든벨'의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SPC 홈페이지(sp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정품이 흐르는 교실 사무국 앞으로 이메일(zake@currentkorea.co.kr) 또는 팩스(02-3210-2775)를 통해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선착순 10개교 모집이다.

김은현 SPC 회장은 "앞으로도 학생을 위한 저작권 조기교육이 탄탄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참여 대상 등 프로그램 규모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