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등산철인 봄을 맞아 등산화를 구입할 때 헌 제품을 가져오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보상판매 이벤트를 2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전국의 240여개 K2 매장에서 진행된다. 고어텍스 소재의 등산화를 구입할 때 헌 등산화를 반납하면 3만원을, 일반 등산화를 구입할 땐 2만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반납하는 등산화의 브랜드는 어느 것이든 관계 없다.

이태학 K2 사업본부장은 “등산화는 산에 갈 때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안전장비”라며 “오래됐거나 밑창이 닳은 제품을 착용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등산화 보상판매 이벤트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