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에서 발간하는 초·중생 과학전문잡지 ‘과학소년’이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SESE 청소년 그린에너지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유엔(UN)이 지정한 ‘우리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해’를 기념해 기획됐다. 최종 선발되는 500명의 홍보대사들은 3개월 간 에너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지구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6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라인상에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과 개인 미션 활동을 진행한다. 에너지 전문가들의 주제 강연, 체험 활동 등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인증하는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 우수 학생에게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을 비롯해 국내 기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홍보대사의 모든 활동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SESE 청소년 그린에너지 홍보대사’ 수료증도 발급된다.


2008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과학소년’은 지금까지 ‘청소년 녹색홍보대사’를 비롯해 ‘북극 다산과학기지 극지체험단’, ‘기후 변화 STOP 프로젝트’ 등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가 신청은 ‘과학소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sboyfriend)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5월 중에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전화 02-727-7478~9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