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라이크빈, 유니폼 시장서 '돌풍'…고급화 전략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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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코리아가 2010년 7월 선보인 유니폼 브랜드 ‘라이크빈’(사진)이 캐주얼한 디자인과 고기능성을 내세워 출시 2년만에 유니폼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크빈은 유니폼은 한번 입고 버린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일상복처럼 입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 아래 내놓은 브랜드다.
라이크빈 매출은 2010년 35억원에서 지난해 70억원으로 늘었다. 올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난 160억원. 이 회사는 아웃도어 제품에서 쌓은 K2코리아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이용한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라인도 사무복, 작업복, 티셔츠, 조끼 등으로 다양화해 선택폭을 넓혔다.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본사가 담당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원가 절감과 품질 관리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소기업은 물론 관공서와 공기업 등으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K2코리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니폼은 대부분 영세업체들이 저가로 공급해왔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국내 유니폼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유니폼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라이크빈 매출은 2010년 35억원에서 지난해 70억원으로 늘었다. 올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난 160억원. 이 회사는 아웃도어 제품에서 쌓은 K2코리아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이용한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라인도 사무복, 작업복, 티셔츠, 조끼 등으로 다양화해 선택폭을 넓혔다.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본사가 담당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원가 절감과 품질 관리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소기업은 물론 관공서와 공기업 등으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K2코리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니폼은 대부분 영세업체들이 저가로 공급해왔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국내 유니폼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유니폼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