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50년] 어촌과 기업·단체 '자매결연' 1천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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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촌 교류활동
수협은 도시와 어촌 사이의 생활 및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05년부터 기업, 단체 등과 어촌계의 자매결연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모두 1117건을 성사시켰다. 수협은 자매결연을 맺은 기업과 단체가 어촌계를 방문하면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2007년부터 총 264회에 걸쳐 지원했다.
2009년부터는 ‘1교1촌 자매결연 교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어촌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이 사업에 총 81개 학교에서 1만48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국의 회원조합이 참여하는 ‘수산물 축제 지원사업’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수협은 1년에 50여개 축제에 행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어촌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수산물을 편안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협은 매년 여름철이 되면 서울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마른 오징어와 김 등 어촌에서 직접 기른 수산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한다는 설명이다.
2006년부터 열고 있는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는 도시 어린이들이 어촌을 바로 이해하고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캠프에 참가한 어린들은 어촌에서 쓰레기 줍기, 해안가 청소 등을 하며 천일염을 받는다. 캠프가 끝난 뒤 어린이들은 서울 등 도시로 돌아와 수협중앙회가 마련한 가두매장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천일염을 판매, 수익금을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2009년부터는 ‘1교1촌 자매결연 교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어촌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이 사업에 총 81개 학교에서 1만48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국의 회원조합이 참여하는 ‘수산물 축제 지원사업’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수협은 1년에 50여개 축제에 행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어촌을 찾아 축제를 즐기고 수산물을 편안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협은 매년 여름철이 되면 서울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마른 오징어와 김 등 어촌에서 직접 기른 수산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한다는 설명이다.
2006년부터 열고 있는 ‘도시어린이 어촌체험캠프’는 도시 어린이들이 어촌을 바로 이해하고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캠프에 참가한 어린들은 어촌에서 쓰레기 줍기, 해안가 청소 등을 하며 천일염을 받는다. 캠프가 끝난 뒤 어린이들은 서울 등 도시로 돌아와 수협중앙회가 마련한 가두매장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천일염을 판매, 수익금을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