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신발에 이어 여성 캐주얼 부문에서 신진 디자이너들의 브랜드를 모은 편집매장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 서울 본점, 다음달 6일 강남점에 여성 캐주얼 편집매장 ‘신세계 앤 컴퍼니, 컨템포러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가로수길, 청담동거리 등에서 활동해온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디자인에 합리적 가격대를 무기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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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규모의 이 매장에는 홍혜진 씨의 ‘스튜디오K’, 황혜진 씨의 ‘마누엘에기욤’, 하미향 씨의 ‘모노크롬’ 등 7개 의류·잡화 브랜드가 입점한다. 가격은 티셔츠가 5만~10만원, 셔츠·니트는 10만~20만원 선으로 기존 국내 유명 브랜드보다 30~50% 낮게 정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