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이상 하락해 2000대…증권·건설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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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세에 2000대에서 맴돌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58포인트(1.21%) 하락한 2007.16을 기록 중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과 경제 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했다. 2월 미국 내구재 주문은 예상치를 밑돌았고 프랑스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1.3%로 예비치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스페인 구제금융설도 돌았으나 스페인 정부와 유럽연합(EU)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주요 투자자들이 장 초반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은 다소 줄어드는 듯 했으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매물도 덩치를 불려 지수는 2000대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11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이틀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126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을 3000계약 이상 매도하자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하락,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현물을 팔고 저평가된 선물을 사는 매도 차익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953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08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기관은 163억원, 개인은 67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미끄러지고 있다. 증권이 3.30% 하락해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신증권, 현대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대우증권이 4~6% 급락하고 있다.
건설업, 섬유의복, 기계, 서비스업, 보험, 금융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음식료업 등도 1~2%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세 종목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낙폭을 늘리며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48포인트(1.63%) 내린 511.0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90억원, 기관은 2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1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안철수연수소만 오르고 있다.
한편 환율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0.30%) 오른 11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순매도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주체가 없다보니 지수가 뒤로 밀리고 있다"며 "코스피지수가 최근 2050선에서 꺾이고 2000선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지속하고 있어 낙폭이 크게 깊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58포인트(1.21%) 하락한 2007.16을 기록 중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과 경제 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했다. 2월 미국 내구재 주문은 예상치를 밑돌았고 프랑스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1.3%로 예비치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스페인 구제금융설도 돌았으나 스페인 정부와 유럽연합(EU)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주요 투자자들이 장 초반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은 다소 줄어드는 듯 했으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매물도 덩치를 불려 지수는 2000대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11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이틀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126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을 3000계약 이상 매도하자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하락,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현물을 팔고 저평가된 선물을 사는 매도 차익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953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08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기관은 163억원, 개인은 67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미끄러지고 있다. 증권이 3.30% 하락해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신증권, 현대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대우증권이 4~6% 급락하고 있다.
건설업, 섬유의복, 기계, 서비스업, 보험, 금융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음식료업 등도 1~2%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세 종목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낙폭을 늘리며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48포인트(1.63%) 내린 511.0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90억원, 기관은 2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1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안철수연수소만 오르고 있다.
한편 환율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0.30%) 오른 11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순매도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주체가 없다보니 지수가 뒤로 밀리고 있다"며 "코스피지수가 최근 2050선에서 꺾이고 2000선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지속하고 있어 낙폭이 크게 깊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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