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정식품 손잡고 두유 PB 제품 출시
SPC그룹이 정식품과 손잡고 두유시장에 진출한다. SPC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29일 베이커리전문점 파리바게뜨에서 두유 '쏘유(SoyU)'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두유 레시피를 개발해 '베지밀'을 제조·판매하는 정식품의 제조기술을 적용했다. 이 회사는 제품에 병당 대두 170~175알의 두유액을 담고, 인공향을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두유 기본 맛인 '플레인'과 검은콩이 들어간 '검은콩' 두 가지 종류로, 190ml 용량 한 병에 12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리크라상이 처음으로 두유 제품을 내놓았다" 면서 "이 제품을 통해 연간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