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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침체'에 자산운용사, 순익 29%↓…"38%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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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 침체에 자산운용사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10개사 가운데서 4개사 가량이 적자를 기록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체 자산운용회사(82사)의 3분기(2011년 4월~12월) 당기순이익은 2190억원으로 전년동기(3095억원) 대비 905억원(-29.2%) 감소했다.

    수탁고 감소 등으로 영업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508억원(-4.1%) 감소한 반면 영업비용은 인건비 및 외부 용역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상승 등에 따라 100억원(1.2%)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체 자산운용회사(82사)의 펀드순자산액(NAV)은 277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말 284조8000억원에 비해 7조6000억원(-2.7%) 감소했다. 주식형펀드가 2조5000억원 증가했으나 단기금융펀드 및 채권형펀드가 각각 3조3000억원, 1조9000억원 감소해 전체 수탁고 감소를 견인했다.

    총 82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31개사(38%)가 적자를 기록했으며 적자 회사 중 13개사는 2009년 이후에 설립됐다.

    미래에셋(485억원), 한국(311억원), 삼성(273억원), 신한BNP(257억원), 하나UBS(133억원) 등 상위 5개사가 전체 당기순이익의 66.6%를 차지했다. 3분기 평균 당기순이익(26억7000만원)을 상회하는 운용사는 25개사다.

    자산운용사들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지난해말 기준 484.4%로, 지난해 9월말의 484.5%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NCR 150% 미만인 회사는 와이즈에셋자산운용 1개사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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