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공동으로 경북 남영양농협 인근 영양군민회관에서 ‘제3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 중이다. 진료 기간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다.

이번 진료는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550여명이 대상이다. 내과와 안과, 정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8개 과목의 서울대병원 전문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약 제조와 투약설명, 건강안내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이정택 남영양농협 조합장은 “이번 무료진료로 거동이 불편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했던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