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너무 올랐나…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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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틀째 하락하며 120만원대로 내려왔다.
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2000원(0.92%) 하락한 1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매수 창구인 DSK 등을 통해서는 매도 주문이, 메릴린치를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는 36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3억원, 17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약세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매물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131만1000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속도 조절 가능성이 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며 향후 실적 전망치는 높아진 주가를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로의 쏠림은 과열이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며 높아진 주가를 정당화하는 실적과 IT섹터 내 절대적인 이익 점유율, 부담스럽지 않은 상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등을 근거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5조3000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연간 23조4000억원, 평균 6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다시 한 번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IT부문에서 차지하고 있는 영업이익 점유율은 77.8%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2000원(0.92%) 하락한 1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매수 창구인 DSK 등을 통해서는 매도 주문이, 메릴린치를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는 36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3억원, 17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약세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매물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131만1000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속도 조절 가능성이 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며 향후 실적 전망치는 높아진 주가를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로의 쏠림은 과열이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며 높아진 주가를 정당화하는 실적과 IT섹터 내 절대적인 이익 점유율, 부담스럽지 않은 상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등을 근거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5조3000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연간 23조4000억원, 평균 6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다시 한 번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IT부문에서 차지하고 있는 영업이익 점유율은 77.8%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