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세계 유명병원과 네트워크…의료서비스 만족도 국내 1위
세브란스병원은 일본능률협회컨설팅(JMAC)에서 주관하고 글로벌경영위원회(GMC)에서 선정하는 2012 브랜드 역량 평가에서 4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1위’로 뽑혔다.

세브란스병원은 국제적 수준의 안전한 진료 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아 2007년 국내 최초로 국제 의료기관 인증인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았고, 2010년 4월에는 역시 국내 최초로 JCI 재인증을 받았다.

1962년 국내 최초로 외국인을 위한 국제진료센터를 개원한 세브란스병원은 반세기 동안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의 건강을 돌봐왔다.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는 미국 의료관광협회가 부여하는 ‘세계 최고의 국제병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5424명, 지난해 5581명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선도형 연구중심병원’과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로 선정돼 5년간 300억원을 지원받아 질병 발생 위험인자와 뇌혈관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국가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서도 70억원의 연구 지원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존스홉킨스, MD 앤더슨,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LA 굿사마리탄병원 등 세계 유수의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교육·연구·치료 등 부문에서 다양한 협력 인프라를 구축해놓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2010년 자체 개발한 의료기술을 150억원에 국내 의약품 관련 재료기업에 넘기는 기술 이전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복지부가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한 세브란스병원 뇌심혈관질환연구사업단의 연구과제 중 첫 성과다.

세브란스병원, 세계 유명병원과 네트워크…의료서비스 만족도 국내 1위
이에 더해 최근 혈관누수차단제 후보물질과 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신경세포 분화 기술’(110억원) 및 ‘줄기세포 체내이동 유도기술’(46억원)을 기업에 이전해 156억원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

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2월 중국 이싱시(市) 인민정부 및 중국 건설회사 강소중대지산그룹, 한국의 대표 IT기업 (주)네패스와 함께 이싱시 실버타운에 ‘이싱세브란스VIP검진센터(가칭)’ 합작경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의료원은 최신 의료시스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싱세브란스VIP검진센터’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건립이 완공되면 ‘세브란스’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운영하게 된다.

세브란스 병원은 올해 ‘앞서가는 병원, 신뢰받는 병원, 협력하는 병원’을 중점 목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첨단의술을 육성하고 고객이 최상 의료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병원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 내부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해 나눔과 기부를 장려하는 활동도 병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