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 논문표절 맹비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문대성 새누리당 부산 사하갑 후보의 표절의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28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느니, 차라리 문대성이 문대성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게 더 설득력 있을 듯"이라고 글을 올려 비난 여론에 불을 지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문대성은 김백수 논문을 '인용' 한 거라 했는데 정작 참고문헌 목록에는 김백수의 논문이 빠져있습니다"라고 지적하고 석사학위 논문표절, 2005년 박사과정 시절 지도교수 논문표절, 2006년 박사학위 논문표절, 2007년 지도교수와 자기 논문 표절, 2008년 제자의 석사 논문표절 등 논문표절 경력 의혹을 나열하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