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저축성 보험인 ‘(무)알리안츠마이플랜저축보험’을 다음달 2일부터 판매한다. 일반 저축성 보험에 비해 납입기간과 보험기간 선택의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과 7년, 10년, 12년, 15년, 20년, 30년, 전기납(보험 만기 때까지 보험료를 내는 방식) 등으로 다양하다. 보험기간은 5년, 7년, 10년, 15년, 20년, 30년 등이다.

만 15세 이상 최장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가 유연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추가납입 및 중도인출 기능을 추가했다. 계약자가 사망하면 기본 보험료의 열 배에 해당하는 금액에다 적립금까지 지급하는 등 보장 기능을 강화했다.

보험료는 최소 월 15만원이다. 주계약 보험료를 월 50만원 초과해 가입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준다. 60회를 넘어 장기 납입한 사람에게 최소 주계약 보험료의 일부를 보너스로 적립준다. 연금전환 특약에 가입하면 종신, 확정, 상속형 등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다른 저축성 보험처럼 10년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알리안츠생명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보험사 중 하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