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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美 훈풍에 1%대 강세…삼성電 '13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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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훈풍에 강세를 나타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57포인트(1.02%) 오른 2039.96을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통화 완화책 기대감에 급등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전미기업경제협회(NABE) 컨퍼런스에 참석해 고용 시장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강하게 상승, 2040대에서 장을 시작했다. 다만 장중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오름폭은 다소 줄었다.

    외국인이 323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증시를 이끌었다. 전체 프로그램도 1145억원 매수 우위로 잠정집계됐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46억원이 빠져나갔고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191억원이 들어왔다. 기관은 이틀째 매도에 나서 96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211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우세했다. 전기전자가 2.23% 뛰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 막판 오름폭을 벌려 전날보다 2.82% 상승한 131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사상 최고가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도 1~2%대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가스업, 제조업, 철강금속, 운수장비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통신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건설업, 음식료업, 의약품, 보험은 하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시총 10위권 내 종목에는 기아차를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 외에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이 2~3% 뛰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비롯, 38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3개 등 439개 종목은 미끄러졌고 7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 2050~2150포인트 사이에서 펀드 환매 대기 물량은 약 2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아직은 기관이 매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 증시 상승세는 외국인의 수급 상황에 따를 것"이라며 "최근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가 조금씩 상향 조정되고 있어 추가 매수 여지는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전기전자업종의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해서는 "삼성전자를 비롯, 전기전자 이외에 엇갈리는 수급 상황을 뚫고 주가가 상승할 만큼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기업은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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