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동반 강세…해외 수주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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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들이 해외 수주 확대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900원(.237%) 상승한 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도 1.84% 오르고 있으며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0.7%대 이상 상승세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6개 주요 건설사들의 2분기 해외 수주액은 전분기보다 7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들 건설사의 1분기 해외수주는 51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에 약간 미달했다"면서 "2분기는 전분기에 비해 649% 늘어나는 384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별 예상치는 현대건설 84억 달러, 삼성물산 42억 달러, 삼성엔지니어링 96억 달러, 대림산업 86억 달러, GS건설 62억 달러, 대우건설 12억 달러 등이다.
특히 중동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부증권은 이날 건설업종에 대해 2분기부터 중동수주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 대형 플랜트에 강점을 보유한 상위 6개 건설사의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수혜기업은 사우디 포함한 중동 프로젝트 참여가 많은 대형 건설사가 될 것"이라며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등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유 연구원은 "페트로라빅2(총 8개 공정, 70억달러), 켐야(총 6개 공정, 25억달러), RTIP(복합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후공정으로 이어지는 사우디 발주시장에 강점을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얀부3 발전유력), 대림산업(페트로라빅2 RP1유력), GS건설(페트로라빅2 RP2유력)과 수주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포함. 27일 현재 22억달러 수주) 등 4개 기업의 중동플랜트 확대에 대한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900원(.237%) 상승한 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도 1.84% 오르고 있으며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0.7%대 이상 상승세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6개 주요 건설사들의 2분기 해외 수주액은 전분기보다 7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들 건설사의 1분기 해외수주는 51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에 약간 미달했다"면서 "2분기는 전분기에 비해 649% 늘어나는 384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별 예상치는 현대건설 84억 달러, 삼성물산 42억 달러, 삼성엔지니어링 96억 달러, 대림산업 86억 달러, GS건설 62억 달러, 대우건설 12억 달러 등이다.
특히 중동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부증권은 이날 건설업종에 대해 2분기부터 중동수주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 대형 플랜트에 강점을 보유한 상위 6개 건설사의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수혜기업은 사우디 포함한 중동 프로젝트 참여가 많은 대형 건설사가 될 것"이라며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등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유 연구원은 "페트로라빅2(총 8개 공정, 70억달러), 켐야(총 6개 공정, 25억달러), RTIP(복합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후공정으로 이어지는 사우디 발주시장에 강점을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얀부3 발전유력), 대림산업(페트로라빅2 RP1유력), GS건설(페트로라빅2 RP2유력)과 수주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포함. 27일 현재 22억달러 수주) 등 4개 기업의 중동플랜트 확대에 대한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