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허공 “내 스타일 잘 아는 허각, 아쉬운 점 많이 보였을 것”
[양자영 기자] Mnet ‘보이스 코리아’의 허공이 세 번째 배틀라운드 합격 이후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가수 허각의 쌍둥이형 허공은 3월23일 방송된 ‘보이스코리아’를 통해 김민정과 함께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열창했다.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음색을 바탕으로 타고난 기량을 마음껏 뽐낸 허공은 멘토 백지영의 선택을 받은 이후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며 아낌없이 조언을 해 줬던 동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Q. 배틀 라운드 이후 가족, 친구들의 반응은 어떤가?
A. 여자 친구랑 같이 본방을 봤는데 블라인드 오디션 때보다 좋았다고 했다. 배틀 라운드 때 현장에 오지 못했던 여자 친구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배틀 라운드를 시청했는데, 노래는 물론이고 메이크업이나 의상까지 다 좋아졌다고 했다. 특히 노래는 연습한 흔적이 보인다고 하더라.

Q. 배틀 라운드 방송 후 동생 허각과 통화했는지?
A. 지금은 서로 많이 바쁘고 또 어제 각이가 일본에 가서 통화를 못했다.

Q. 동생 허각의 트위터 도발 메시지를 받은 소감은?
A. 아주 제대로 도발을 했네. 그런데 내가 생각해도 좀 아쉬운 무대였다. 각이와 나는 10년 가까이 노래를 함께 하면서 맞춰온 것이 있기 때문에 같은 노래를 했을 때 호흡도 잘 맞고 서로 노래 스타일도 잘 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는 각이가 봤을 때 더 아쉬운 점이 많을 것 같다. 그래도 업 템포 노래를 처음 해봤는데 코치님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Q. 방송 후 달라진 것은?
A. 아무래도 열심히 해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다 공개 되지는 않았지만 생방송에 진출하는 24명 모두 굉장한 실력자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든다.

Q. 생방송에 임하는 각오와 보이스 코리아 내 목표 순위는?
A. 솔직히 누구나 다 목표는 1등이지 않겠는가. 생방송 진출한 24명 중 1등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다. 그렇지만 이제 그런 목표보다는 갈 때까지 가보자 하는 마음이다. 자신 있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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