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산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오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된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주제의 강연에서 "오늘과 같은 디지털시대에는 트위터나 미투데이 카카오톡으로 세계 사람들과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은 카카오가 2010년 3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달 초 가입자 수가 4200만명을 돌파했다. 3월 현재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0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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