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을 이어가던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3, 4위전에서 홈팀 캐나다에 6-9로 패했다.

전통의 강호들을 잇달아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은 전날 플레이오프에서 캐나다에 4-3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으나 스위스에 6-9로 져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