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씨엔블루, 해외활동 근황은? “일본에서 많이들 알아봐주세요”
[양자영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국내 무대로 컴백하기까지의 근황을 전했다.

3월26일 씨엔블루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레이스홀에서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 ‘Enjoy Lunch PARTY for EAR FUN’을 개최하고 1년만의 한국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이날 씨엔블루의 강민혁은 “1년 만에 컴백이라고 해서 사실 놀랐다. 그 정도로 한국에서 앨범 활동을 안 했는지 바쁘게 지내서 잘 몰랐다”고 놀라움을 표하며 “일본에서도 계속 앨범을 발매했고 태국, 대만, 베트남, LA, 홍콩 등지에서 공연을 많이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국내 언론이나 TV매체와는 접촉이 드물었지만 아시아, 그중에서도 특히 일본 활동에 주력하던 씨엔블루는 현지 메이저 데뷔곡 ‘In My Head’로 해외 밴드로서는 41년 만에 오리콘차트 1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겸손하게도 “많은 선배, 후배님들과 함께 한 덕분에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매번 굉장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힌 정용화는 “일본에서 인기가 느껴지냐”는 질문에 쑥쓰러운 듯 얼굴을 붉히며 “밖에 돌아다니면 대부분 알아 보신다”고 답했다.

예전에는 굉장히 자유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었지만 라면집에 밥을 먹으러 가거나 옷을 사러 쇼핑타운에 가면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소식이 전해져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고 인사를 건네신다고.

하지만 이종현은 “네 명이서 함께 다니면 잘 알아보시는데 혼자서 다니면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정선이는 초등학생들도 많이 알아보는 편이다. 오히려 정선이 덕분에 우리를 알아보는 정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강민혁과 이종현은 각각 KBS 2TV 주말드라마 ‘넝굴째 들어온 당신’,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캐스팅되어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은 “많은 선배님들이 챙겨주신 덕분에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면서도 “연기든 음악이든 같은 예술이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하려니 힘들다”고 어리광을 부리기도 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26일 자정 미니앨범 3집 타이틀곡 ‘Hey You’ 공개 직후 멜론, 엠넷, 올레뮤직을 비롯한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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