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장세는 시간이 필요…증시 박스권 등락"-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실적 장세가 도래하기 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코스피지수가 이번주 제한적인 구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에도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가 코스피지수 상승을 억제하면서 지수는 좁은 박스권에도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며 "미국 고용과 제조업 등 경제지표 발표가 증시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증시 추가 반등을 위해선 펀더멘털 개선 폭이 따라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경제지표 등 펀더멘털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올해 1분기가 경기와 실적의 바닥으로 판단되지만 실적장세 출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산한 한국 기업의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10.0%로 평균 영업증가율인 13.7%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춰 연초 이후 시장을 이끈 유동성 랠리가 다음달 중순부터 도래할 1분기 실적시즌을 기점으로 실적장세로 넘어가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 미국 모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고 있지만 정보기술(IT)과 경기민감소비재에 편중된 이익 개선세"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에도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가 코스피지수 상승을 억제하면서 지수는 좁은 박스권에도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며 "미국 고용과 제조업 등 경제지표 발표가 증시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증시 추가 반등을 위해선 펀더멘털 개선 폭이 따라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경제지표 등 펀더멘털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올해 1분기가 경기와 실적의 바닥으로 판단되지만 실적장세 출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산한 한국 기업의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10.0%로 평균 영업증가율인 13.7%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춰 연초 이후 시장을 이끈 유동성 랠리가 다음달 중순부터 도래할 1분기 실적시즌을 기점으로 실적장세로 넘어가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 미국 모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고 있지만 정보기술(IT)과 경기민감소비재에 편중된 이익 개선세"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