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굽기의 위험성…주인 양반 패기 좀 보소 "뒤집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기 굽기의 위험성이란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한 식당에서 찍은 안내문구로 고기 굽기 설명서가 번호대로 나열 돼 있다. 특히 2번에는 고기에 육즙이 올라오면 '뒤집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어 세 번째 항목에서는 '뒤집은 고기에 육즙이 또 올라오면 다시 뒤집는다'라고 적혀 있다. 이것으로 보아 2번째 항목에 '뒤집니다'는 '뒤집는다'를 잘못 적은 것. 글자 하나 잘못 적었을 뿐인데 뜻이 확연히 차이가 나 네티즌들이 박장대소 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주인의 조용한 협박? 웃기다. 고기 굽기의 위험성이라고 하기에 안전과 관련된건 줄 알았는데", "고기 굽기의 위험성! 주인의 패기 좀 보소! 뒤집니다래.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웃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