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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D-18] 여론조작 논란…"재경선 하자"…결국 '상처뿐인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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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선출에서 사퇴까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지난 17~18일 치러진 서울 관악을 야권연대 경선에서 상대 후보인 김희철 무소속(당시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승리를 거뒀다.

    결과가 발표된 19일 오전 김 의원 측 이행자 시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방문,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라”며 경선 과정에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불복과 함께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동일 시간대에 같은 선거구에 대해 실시한 두 개의 여론조사 결과 RDD(임의전화걸기) 전화면접 득표율과 ARS(자동응답전화) 득표율이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며 ARS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20일 오전 한 네티즌이 인터넷 사이트에 이 대표의 조모 보좌관과 선거캠프의 박모 국장이 경선이 진행된 17~18일 당원들에게 나이를 속이라고 지시한 문자메시지를 올리면서 트위터상에 논란이 급속히 확산됐다. 문자메시지에는 ‘ARS 60대 종료, 60대로 응답하면 모두 버려짐. 다른 나이대로 답변해야 함’ ‘남은 연령대는 20~30대로 응답자가 부족한 상황’ 등의 내용이 담겼다.

    20일 오후 5시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두 보좌진이 지지자들에게 문자발송을 한 사실을 인정하며 “김 의원이 원한다면 재경선을 하겠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곧바로 이 대표의 재경선 요구를 거부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21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우위영 진보당 대변인은 22일 “이 대표는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직접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 대표의 사퇴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결국 23일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후보 사퇴를 발표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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