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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관성에 대한 고찰…'브랜드아카데미 3차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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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400여명의 소비자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브랜드아카데미 제3차 강연이 카톨릭청년회관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강연자로 나선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일관성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 자리에서 일관성을 '한결같음'이라고 풀이한 전 대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브랜드의 전략이며 우리의 행동에 일관성을 만드는 기준이 있다면 그것이 가장 강력한 전략"라고 말했다.

    이어 풀무원 이효율 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품질, 브랜드, 비즈니스 파트너의 선택마저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전략이 아니라 약속, 채무, 헌신 즉 커밋먼트(Commitment)"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일관성에 대한 고찰…'브랜드아카데미 3차 강연'


    전 대표는 "무엇보다 일관성은 이념이나 원칙, 철학, 사명 등을 이루기 위해 한결같은 모습으로 가시밭과 같은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용기 있는 자세"라며 "본질을 지키면서도 브랜드가 시대정신을 담아내기 위해 익숙한 것과 싸워가면서 매일 새롭게 변화하려는 모습이나 성질이 우리가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평가단 윤희주(22, 경기도 수원, 대학생)씨는 "브랜드의 비전보다,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한 가시밭길을 끝내 걸어가는 용기라는 말에 크게 공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민(31, 서울 금천구, 회사원)씨는 "초반에 일관성에 대한 유명 인사들의 명언을 들은 후, 나에 대한 성공으로 가는 첫 걸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본 시간"이라며 "노력과 근성으로 (나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내가 깨트려야 할 관성은?'…강연을 바탕으로 이어진 '그룹 쉐어링' 열기 뜨거워
    일관성에 대한 고찰…'브랜드아카데미 3차 강연'
    이날 행사에서는 강연내용을 바탕으로 일관성 고찰에 대한 '그룹 쉐어링(Group Sharing)'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꿈을 위해 어떤 일관성을 지켜나갈 계획이며, 그로 인해 어떤 관성을 깨뜨려야 하는지, 대한민국 브랜드가 가져야 할 일관성과 깨뜨려야 할 관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소비자평가단 각자가 고민한 답변을 팀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다음으로 퀴즈쇼와 소비자평가단 페이스북(Facebook) 그룹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는 강의 중 감명 깊은 내용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가장 많은 댓글수가 달린 게시물을 작성한 소비자평가단에게 상품을 전달한 것으로 소비자평가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기를 더했다.

    퀴즈에 참여한 이성호(26, 서울 노원구, 대학생)씨는 "단순한 퀴즈와 이벤트에서 벗어나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참가자 모두의 다양하면서도 재치 있는 답변을 통해 소비자평가단 활동에 있어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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