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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노트 ICS 업글 2분기부터…특별 기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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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노트 ICS 업글 2분기부터…특별 기능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를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램 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특별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새로운 기능을 더하느라 업그레이드는 일각에서 기대했던 3월말, 4월초께가 아닌 빨라도 5월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에 ICS를 얹으면서 S노트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이 추가된 '프리미엄 스위트'를 2분기부터 전 세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S노트는 갤럭시 노트 10.1 버전에 들어가는 기능으로 다이어리, 회의록, 요리법 등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템플릿을 기본으로 제공해 쉽고 편리하게 아이디어를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도형 등을 그리면 모양을 자동으로 보정해주고, 미적분 함수와 같은 복잡한 수식과 기호를 필기하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기도 한다.

    S펜을 활용한 손글씨, 사진, 동영상, 텍스트, 보이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해 카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이 스토리'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펜으로 입력한 수식, 질문 등에 바로 답을 알려주는 '지식검색' 기능, 위젯 기능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S메모',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이 해제되는 '페이스 언락' 등이 프리미엄 스위트에 추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위트로 갤럭시 노트 사용자들은 더욱 향상된 감성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업그레읻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대한 빠르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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